진해신항 조감도./사진=경남도 제공

최근 경남 지역 최대 국책사업인 진해신항 건설 사업이 발주되면서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11일 경남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진해신항 건설에 박차를 가하면서 기반시설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최근 외곽시설인 남방파제(1단계) 축조공사(1.4km)의 총사업비를 확정해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 발주를 통해 현대컨소시엄과 계약을 진행 중이다.


'남측방파호안(1.8km)'과 '준설토 투기장 호안'(5.9km) 축조공사도 하반기에 발주할 예정으로 기재부와 협의해 총사업비가 확정되면 턴키 방식으로 입찰 공고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진해신항 배후단지 확보를 위해 진해신항 서컨(2·3단계) 항만 배후단지 조성공사와 대형선박 운항 수심을 확보하기 위해 진해신항(1단계) 준설공사의 기본설계를 하고 있어 앞으로 실시설계 등 사전 절차가 끝나면 사업 발주에 들어간다.

진해신항 컨테이너터미널(1-1단계·3선석) 사업 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도 기초조사 용역을 마무리하는 내년 상반기에 사업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6단계) 상부시설 축조공사 등도 발주한다.


또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진해신항 착공에 대비하고자 5398억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부산항 신항 내 진해 용원수로 정비·제작장 건설(278억원), 부산항 진해신항(1단계) 건설(5044억원),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타당성 용역(3억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설(73억원) 사업 등도 진행된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경남 최대 국책사업인 진해신항의 사업 발주가 시작됨에 따라 앞으로 대형공사 발주가 지속될 것"이라며 "경남에서 발주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하도록 협력해 수주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