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벨리즈, 한·수리남 정상회담을 가졌다. 사진은 윤 대통령(오른쪽)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8일(한국시각)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제공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정상회담 행보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한국·벨리즈 정상회담은 한달 만이다. 브리세뇨 총리는 지난달 방한했을 당시 윤 대통령과 회담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달 가서명한 무상원조 기본협정과 밸리즈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대상국 편입 등을 바탕으로 양국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해양도시인 부산시와 벨리즈시티가 맺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두 도시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브리세뇨 총리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같은날 윤 대통령은 뉴욕에서 찬드리카퍼사드 산토키 수리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이 수리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것은 지난해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수리남이 과거 유엔군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것에 감사를 표하며 교역과 투자, 농업, 개발협력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산토키 대통령에게 2030 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