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에 이슬람'(Korede islam)이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해당 단체는 오는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팔레스타인의 연대를 촉구하는 집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017년 12월15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미국 대사관 밖에서 한 이슬람단체 회원이 팔레스타인 국기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한국에 이슬람'(Korede islam)이 오는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집회를 실시한다.

10일 국내 이슬람단체인 한국에 이슬람은 "내일 낮 12시30분에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집회를 실시한다"고 해당 단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집회는 이스라엘에 맞선 팔레스타인 공습에 대한 정당성을 밝히고 팔레스타인에 대한 연대를 촉구하는 취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집회 포스터엔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 폭격을 중단하라' '이스라엘에 맞선 팔레스타인의 저항은 정당하다' '팔레스타인에 연대를!'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이들은 집회 후 행진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1일에 열리는 '한국에 이슬람'의 해당 집회는 이스라엘에 맞선 팔레스타인 공습에 대한 정당성을 밝히고 팔레스타인에 대한 연대를 촉구하는 취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한국에 이슬람'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유대교 안식일인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기습 공격을 감행했다. 이스라엘도 가자 지구에 대한 보복 공습에 나서면서 현재까지 양측에서 1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150명에 달하는 이스라엘 민간인·병사가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인질로 끌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를 완전 봉쇄한 채 전기·식량·연료를 차단 중이다.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조만간 지상군을 투입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사태 이후 전 세계 각지에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뉴욕에서 지난 8일 친이스라엘 집회와 친팔레스타인 집회가 동시에 열렸고, 독일 베를린에서는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이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달라"고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이외에도 호주 시드니, 캐나다 토론토 등지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