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9967억원을 기록했다. / 사진=뉴시스

LG전자가 올해 3분기 가전과 전장 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1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거두며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3.5% 증가한 996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20조7139억원으로 2.18% 줄어들었다.


LG전자의 이번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매출 20조4624억원, 영업이익 8084억원)를 웃도는 것이다. 영업이익은 3분기 기준 2020년 1조738억원에 이어 역대 두번째 기록이다.

경기 불황으로 가전제품의 수요가 크게 둔화된 상황에서 자동차 부품 등 B2B 사업을 강화해 견조한 실적을 냈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각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