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이 상생음료를 판매할 개인 소상공인 카페를 모집한다.
17일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은 오는 29일까지 상생음료를 판매할 150개의 소상공인 카페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생음료는 스타벅스 음료 개발팀이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해 개발한 상품이다. 원부자재·레시피를 개인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동반 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생음료는 지난 여름에 판매했던 '옥천 단호박 라테'다. 지역 상생의 의미를 담아 충북 옥천군 특산품인 단호박을 주원료로 사용해 만든 우리 농산물 음료다.
출시됐던 상생음료 메뉴가 다시 판매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8월 '한라문경스위티'와 같은 해 12월 '리얼 공주 밤 라떼', 지난 여름 옥천 단호박 라테 순으로 상생음료를 출시했다.
재출시는 동반위,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동반위 관계자는 "소상공인 체감경기가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생음료가 카페 사장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선정된 카페를 대상으로 스타벅스는 레시피 교육, 판매 홍보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카페 매출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상생음료는 소상공인 카페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1·2차 상생음료 판매 기간의 카페 평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뛰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것"이라며 "대기업의 제조 노하우를 소상공인과 나누고 필요할 경우 음료 제조 교육과 장식용 재료 사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질의응답시간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