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3일 당무에 복귀하는 가운데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단결을 강조했다.

박 전 원장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징계, 결별이라는 예측이 틀려야 민주당도 이 대표도 미래로 가는 길이며 승리의 길"이라며 "영장 기각후의 이재명, 강서 보선 승리후의 이재명은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원장은 "하나가 돼 미래로 가자는 제일성이 돼야 한다"며 "단결하고 강한 민주당, 탄압에 맞서 싸우려면 소통 조정 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12월로 연기 피우는 수원지검의 불장난(대북송금 관련 기소)도 대비하는 길"이라며 "망원경처럼 멀리 보면서도 현미경처럼 세밀하게 관찰하는 지혜가 어느때보다 필요하고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를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 국회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다 지난달 18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실려 간 지 35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