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의 올해 3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사진은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모습.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임의 올 3분기 매출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메탈 가격이 떨어지면서 판가도 덩달아 하락한 영향으로 관측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올 3분기 매출 1조2858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2.1% 늘고 영업이익은 54.6% 줄었다. 포스코퓨처엠의 2022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33억원, 818억원이다.


최고 매출 경신은 배터리 소재 사업 덕분이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를 포함한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가 확대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포스코퓨처엠 배터리 소재 사업의 올 3분기 매출은 9532억원이다.

영업이익 감소는 판가 하락 영향으로 보인다. 리튬, 니켈 등 메탈 가격 하락으로 인해 판가가 떨어져 수익성이 악화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6월 말 킬로그램(kg)당 300위안을 기록한 뒤 9월 말에는 kg당 150위안 정도로 떨어졌다. 니켈 가격도 같은 기간 톤당 2만달러 정도에서 1만8500달러 정도로 하락했다. 포스코퓨처엠의 배터리 소재 사업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218억원이다.

기초소재 사업은 올 3분기 매출 3326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거뒀다.


포스코퓨처엠은 "중국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회사들의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한 판촉 활동이 예상돼 올 4분기에는 리튬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며 "니켈의 경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발발 등에 따라 경기 회복 불확실성이 증대돼 가격 약세가 지속할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