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현지시각)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한 철거업체가 주소를 착각해 엉뚱한 주택을 철거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의 한 철거업체가 주소를 착각해 엉뚱한 주택을 철거해 논란이다. 휴가를 다녀온 집주인은 집이 사라진 것을 보고 황당해하며 분노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수잔 호지슨의 집이 지난달 돌연 철거됐다. 호지슨은 "휴가를 갔는데 한 이웃이 내게 전화를 걸어 '집을 철거할 것이냐'고 물었다"며 "'그런 계획이 전혀 없다고 답했는데 그 이웃은 어떤 사람들이 와서 집 전체를 헐어버렸다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호지슨은 철거된 집에 15년 동안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지슨은 집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자택에 가족을 보냈다. 호지슨의 가족이 철거 허가증을 확인하자 다른 주소가 쓰여 있었다. 그러자 철거업체 측은 주소를 착각했다고 인정하고 짐을 싸서 자리를 떠났다.

호지슨은 이 사건을 경찰에게 신고하고 변호사 상담을 받았으나 별다른 대책을 내지 못했다. 호지슨은 "어떤 연락과 사과도 받은 적 없다"며 "집을 잘 관리해 왔고 세금도 밀린 적 없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폭스뉴스는 해당 업체가 현지 언론 폭스5애틀랜타에 "사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