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와의 충돌로 현재까지 러시아인 2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이스라엘 외무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국적을 가진 사람 중 사망자는 23명, 실종자는 4명"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사망자는 모두 250명, 실종자는 81명이었다. 이는 전날 이스라엘 총리실이 발표한 자료와 동일하다.
지난 21일 이스라엘 외무부가 발표한 내용과 비교하면 사망자 수는 변함이 없으며 실종자는 2명 줄었다. 아나톨리 빅토로프 주이스라엘 러시아 대사는 지난 20일 러시아인 사망자가 20명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같은 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하마스에 억류된 자국민을 구출하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하마스를 향해 모든 인질을 즉시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지금까지 (인질 석방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자국민이 언제, 어떻게 풀려날지와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러시아인이 정확히 몇 명이나 하마스에 붙잡혔는지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