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 운영체제 iOS 17. /사진=애플

애플이 아이폰 운영체제 iOS 17.1 버전 배포를 시작했다.

27일 정보기술(IT) 매체 맥루머스 등은 애플이 iOS 17.1을 공식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2018년 출시된 아이폰XS와 XR 시리즈, 2020년 출시된 아이폰SE 2세대 이후 기종부터 적용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에어드롭(무선 공유) 기능이다. 기존에는 일정 범위 안에서만 에어드롭으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었다. iOS 17.1에는 에어드롭 범위를 넘어서도 인터넷을 통해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애플뮤직에도 새로운 기능이 도입됐다. 사용자가 즐겨찾기 목록에 노래, 앨범 및 재생 목록을 추가하고 라이브러리에 표시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된다. 또 모든 재생 목록 하단에 노래 제안이 표시돼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쉽게 추가할 수 있다.

아이폰14 시리즈 이상부터 지원하는 올웨이즈 온(Always-On) 디스플레이에서 스탠바이 모드도 개선됐다. 업데이트 이후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에 따라 디스플레이를 켜두거나 끌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된다.


키보드의 반응이 느려지는 문제, 충돌 감지 최적화 등 여러 버그도 수정됐다. 셀룰러 신호를 증폭시키는 기능을 비활성화해 프랑스에서 기준치를 넘어선 아이폰 12의 전자파 수준도 낮췄다.

애플은 이전 버전의 iOS를 실행하는 사용자를 위해 iOS 16.7.2 및 iOS 15.8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