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뷰티 브랜드 라카가 2018년 론칭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라카 운영사 라카코스메틱스는 올 3분기 누적 매출 125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2배 가까이 뛰었다.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률은 27%다.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 중 국내 비중은 약 30%, 해외 비중은 70%로 집계됐다. 해외 매출은 대부분 일본에서 발생했으며 일본 매출 중 45% 이상이 직영 온라인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라카는 혁신성을 우선시하는 상품 개발 기조를 바탕으로 인디 브랜드에서 보기 드문 밀리언셀러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3월 론칭한 '프루티 글램 틴트'는 올해 3월 약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9월 기준으로 160만개를 넘어섰다.
올해 5월 출시한 '본딩 글로우 립스틱' 역시 누적 판매량 100만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두 제품을 포함해 라카 출시 제품 중 80% 이상이 제조사의 신제형(한 번도 출시한 적 없는 독자적 포뮬러) 기반이다.
이민미 라카코스메틱스 대표이사는 "라카는 현재 일본 외에 태국에서도 의미 있는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미국과 영국, UAE로의 진출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2023년 기준 라카는 약 200개 일본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 올해까지 일본 현지 운영 전략 정교화 작업을 마치고 내년부터 입점 매장 수를 10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