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논란에 억울함을 호소한 빅뱅 지드래곤(GD, 지드래곤)이 올린 게시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진행된 'BMW 뉴 XM' 출시 행사에 참석한 가수 지드래곤. /사진=뉴스1

마약 의혹에 휩싸인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이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해 이목이 집중됐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교 교리와 문구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해당 사진에는 불교 교리인 8정도가 담겼는데 정견(正見)·정사유(正思惟)·정어(正語)·정업(正業)·정명(正命)·정념(正念)·정정진(正精進)·정정(正定)의 뜻이 설명됐다.

또 '구경열반'이라는 제목의 사진에선 "우리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깨달음. 열반이 되어야 합니다. 생사를 초월한 행복을 추구해야지. 당장 지금 이 시간에 얽매여서 작은 행복에 집착한 나머지. 커다란 근본의 행복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조차 못하고 있다면 안 될 일입니다. 그 힘을 돌려 근본에 물을 대 주려고 하는 의식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사진을 올린 뒤 빠르게 삭제했지만, 2200만이 넘는 팔로워를 지닌 탓에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5일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다음날 변호인을 통해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지드래곤은 변호인을 통해 3차 입장문까지 발표하며 혐의를 반복 부인했고, 경찰에 자진출석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6일 자진출석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