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일부가 일본 항공자위대 수송기를 타고 대피했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날 우리 국민 15명과 외국 국적 가족 1명이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4시47분 텔아비브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향하는 중임을 확인했다. 이번 출국으로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수는 420여명이다. 주일본대사관은 일본을 통해 입국한 우리 국민의 한국 입국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의 이스라엘 체류 한국인 출국 지원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20일 항공자위대의 공중급유·수송기인 KC767을 통해 출국을 희망한 일본인 60명과 한국인 18명, 외국 국적 가족 1명 등 총 83명을 태워 일본으로 대피시킨 바 있다. 이는 같은달 한국 측이 군 수송기에 일본인 51명을 태워 서울로 이송한 데 대한 보답 차원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