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푸바오가 때아닌 월담 소동을 벌여 '외출금지령'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8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사육사들이 준비한 먹이를 먹고 있는 푸바오의 모습. /사진=뉴스1

에버랜드 '인기 스타' 푸바오가 월담 소동을 벌여 '외출금지령'을 받았다.

지난 15일 뉴스1에 따르면 13일 푸바오가 야외 방사장에서 탈출을 시도하면서 울타리와 관상용 대나무를 넘어뜨렸다. 이에 관람객이 퇴장하고 대기 시간이 약 20~30분 늘어나는 등의 소동이 있었다.


호기심이 왕성한 푸바오는 30여분간 관상용 대나무를 꺾고 휘두르고 맛보며 일탈을 즐긴 것으로 파악됐다. 월담 소동은 '판다 이모' 오승희 사육사가 울타리 안으로 푸바오를 복귀시키면서 마무리됐다.

에버랜드 측은 푸바오에게 야외 방사장으로 '외출금지' 처분을 내렸다. 넘어진 울타리와 대나무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이에 관람객들은 당분간 푸바오를 실내 방사장에서만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울타리가 보완되는 데로 푸바오를 다시 야외 방사장으로 내놓을 것"이라며 "보완까지 장기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