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빈대가 출몰하는 가운데 충북 충주시 한 가정집에서도 빈대가 발견됐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쯤 충주 한 원룸에서 빈대 발견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방문 결과 여러 마리 빈대 사체가 발견됐다. 충북에서 빈대가 출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원룸에는 태국 국적 여성과 내국인 남성 부부가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지난달 30일 원룸에 입주했다. 이전 거주지에서는 빈대가 발견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침대나 메트리스 등에서 빈대로 의심되는 벌레가 보이면 즉시 국민콜(110) 또는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빈대는 어두운 장소나 벽 틈새 등에서 숨어살면서 사람이나 동물 피를 먹지 않고도 수개월간 생존할 수 있다. 살충제 내성을 갖고 있어 박멸이 어렵다. 진공청소기나 고온의 열처리 방식의 물리적 방제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빈대는 감염병 등 질병을 유발하는 매개충은 아니지만 흡혈로 인한 수면 방해와 가려움증 등 불편함을 초래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