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나라에 F-35 스텔스전투기 25대·SM-6 함대공유도탄 36기·AIM-9X 사이드와인더 공대공 미사일 등을 판매하기로 한 미국의 결정을 비난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북한 국방성 장비총국 부총국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의 문답에서 "미국의 무책임한 살인장비 제공은 세계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대가로 저들의 패권적 지위를 부지하기 위한 대결수출이자 전쟁수출 범죄 행위"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이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400기를 일본에 판매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도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에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새로운 군비경쟁을 불러오는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총국장은 "미국이 지역의 군사동맹 세력들에게 넘겨주려는 무기들은 작전전술적 특성상 한반도의 범위를 훨씬 초월하는 사거리를 가진 공격용 군사장비"라며 "누구를 겨냥하고 누구를 반대해 사용되는지는 불보듯 명백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무기들이 북한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국가의 전략적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지역정세를 강력히 통제하기 위한 전쟁억제력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한미일에 대응해 국방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