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요양병원 간병비 시범사업예산을 복원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요양병원 간병비 시범사업예산을 복원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정부가 전액 삭감해버린 요양병원 간병비 시범사업예산을 복원시키겠다"며 "간병비에 건강보험료 급여 또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국가가 국민을 잡는 간병비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많은 국민께서 급증한 간병비 부담 때문에 큰 고통을 겪고 계신다"며 "지난달 간병비가 3% 늘어 관련 통계를 작성한 후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간병비로 한 달 최대 500만원을 쓰는 수준"이라며 "대부분 가정이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사정 이러니 간병파산·간병실직과 심지어 간병살인같은 비극적인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며 "특히 급속한 고령화로 앞으로 더 걱정"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요양·간병 부담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공약했던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말따로 행동따로를 되풀이하지 마시고 국민고통을 더 깊이 고려해 고통을 덜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