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남통계청 제공.

지난 11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3.5%, 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지난 10월 4.0%까지 치솟았던 물가가 4개월만에 상승폭이 줄었고, 전남도 4개월만에 상승폭이 꺾였다.

5일 호남통계청이 내놓은 '2023년 11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13.01(2020년=100)로 전월(4.0%)대비 0.5%포인트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4.4%)보다 0.8%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3.6% 상승했다. 식품은 전년동월대비 5.6%, 전월세포함 생활물가지수는 3.3% 각각 상승했다.

광주 소비자물가는 지난 7월 2.2%까지 상승폭이 둔화되다 ▲8월 3.5%▲9월 3.9%▲10월 4.0%까지 3개월 연속 상승폭을 키운 후 4개월만에 꺾였다.

광주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린 것은 채소류(9.6%)와 과실류(23.1%)로 ▲토마토(49.8%)▲오이(52.2%)▲파(12.0%)▲상추(23.6%)가 크게 올랐고▲사과(55.1%)▲배(42.5%)▲귤(7.8%)▲바나나(11.4%)등도 상승했다.


또한, 주택·수도·전기·연료(4.0%)부문에서는 ▲전기료(14.0%)▲공동주택관리비(7.7%)▲도시가스(5.0%)등이 올랐다. 음식·숙박(5.6%)에서는 ▲구내식당식사비(8.1%)▲생선회(외식:7.2%)▲햄버거(16.9%)▲피자(10.0%)▲치킨(5.4%)등도 상승했다.

다만, 경유(-12.9%)등 교통부문(-0.7%) 물가는 하락했다.
/사진=호남통계청 제공.

전남 지난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47(2020년=100)로 전월대비 0.6% 하락,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해 전월 3.8%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전남 소비자물가는 지난 7월 1.6%에서 ▲8월 3.0%▲9월 3.6%▲10월 3.8%로 3개월 연속 상승폭을 키운 후 4개월만에 둔화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9% 하락, 전년동월대비 3.7% 상승하여 전월 4.2%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식품은 전년동월에 비해 5.4%, 전월세포함 생활물가지수는 3.4%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2.% 상승한 가운데 채소류(8.2%)와 과실류(26.3%)가격이 껑충 뛰었다. 토마토(29.2%)▲오이(38.4%)▲파(23.0%)▲상추(26.2%)▲당근(29.9%)이 크게 올랐고▲사과(36.1%)▲귤(25.2%)▲바나나(16.7%)▲감(23.0%)도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 아이스크림(18.3%) 등 ▲식료품·비주류음료(6.7%)▲오락·문화(3.4%), 중학생학원비(5.4%)등 ▲교육(3.6%), 햄버거(16.9%), 피자(10.0%), 치킨(4.4%)등 ▲음식·숙박(3.7%)등은 상승했으나, 경유(-12.7%)등 교통(-0.9%)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