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가 LPGA 투어 Q 시리즈 5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은 이소미의 KLPGA 투어 경기 모습. /사진= KLPGA

이소미가 LPGA 투어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Q 시리즈 5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소미는 6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Q 시리즈 5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와 이글 1개를 적어내면서 9언더파 63타를 쳤다.


5라운드까지 27언더파 331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호주 교포 로빈 최를 2타 차 2위로 밀어내고 2타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이소미는 남은 1개 라운드에서 순위를 유지하면 Q 시리즈 수석으로 LPGA 투어에 진출한다. 지난 2021년 안나린과 지난해 유해란에 이어 3년 연속 한국 선수 LPGA 투어 Q 시리즈 수석 주인공이 된다.

이소미는 지난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올해는 우승이 없었으나, 준우승 2회와 3위 4회 등을 기록하며 대상 포인트 6위, 상금 순위는 7위에 올랐다.


시즌 후 LPGA 투어 진출 도전장을 내민 이소미는 Q 시리즈 첫날부터 정교한 샷을 자랑하며 선두권에 포진했다. 전날 4라운드와 이날 5라운드에서 이소미는 보기 없이 16타를 줄이는 괴력을 뽐냈다.

올해 LPGA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과 KLPGA 투어 2승을 따낸 성유진도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7언더파 341타로 장효준과 공동 5위를 마크했다.

장효준은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다. 그러나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투어 카드를 잃어 Q 시리즈를 통해 LPGA 투어 재도전 중이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4승을 기록하며 다승왕을 차지한 임진희는 중간합계 13언더파 345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홍정민은 전날 공동 40위에서 이날 순위를 공동 27위까지 끌어 올렸다. LPGA 투어 풀시드 확보를 위해선 최종 6라운드에서 순위 상승이 필요하다.

LPGA 투어 Q 시리즈 최종전은 6라운드 108홀로 치러진다. 상위 20위까지는 내년 LPGA 투어 풀시드를 받을 수 있다. 21~45위에게는 조건부 시드와 2부 앱손 투어 출전권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