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과 CJ ENM이 단편영화 '내 안에 홍콩이 있다'를 선보인다. /사진=CJ ENM

홍콩관광청과 CJ ENM이 글로벌 단편영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홍콩관광청은 CJ ENM과 손을 잡고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원더걸스 우혜림, 2PM 황찬성과 함께 단편영화 '내 안에 홍콩이 있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단편영화 프로젝트 '홍콩 인 더 렌즈'(Hong Kong In the Lens)의 한국 편인 '내 안에 홍콩이 있다'는 강윤성 감독의 첫 판타지 로맨스 작이다. 홍콩의 대표적인 명소와 지극히 일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다.

강윤성 감독이 선택한 홍콩의 대표 명소이자 영화의 시작을 담은 '1881 헤리티지'는 홍콩 침사추이에 위치한 랜드마크다. 1880년대부터 1996년까지 홍콩 해양경찰 본부로 사용됐으며 현재는 복합 쇼핑몰, 호텔 등의 문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또 다른 명소인 '오션 터미널 데크'(Ocean Terminal Deck)는 홍콩의 가장 큰 쇼핑센터 하버 시티에 새로 증축된 전망대다. 뛰어난 빅토리아 하버 전망을 자랑해 일몰과 야경 감상이 가능한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색다른 야경을 제공하는 아쿠아 루나(Aqua Luna)는 빨간 돛을 단 중국 전통 정크 보트다. 빅토리아 항구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쇼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으며 그림 같은 야경으로 빠져들 수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극 중에서 황찬성이 선보이는 '타이온 커피&티'는 차와 식사를 함께하는 홍콩 특유의 식당 형태인 차찬텡(Cha Chaan Teng)이다. 전통적인 홍콩식 메뉴부터 감각적인 음식을 제공하는 차찬텡은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홍콩만의 매력을 뽐낸다.

데인 청(Dane Cheng) 홍콩관광청 청장은 "내 안에 홍콩이 있다를 비롯한 단편 영화 시리즈는 홍콩을 직접 탐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며 "많은 이들이 영화를 통해 홍콩의 다채로운 풍경과 매력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