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체 등 국내 12대 주력산업 분야에서 부족한 기술 인력이 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업은 최근 5년 동안 기술 인력이 지속 감소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기계 ▲디스플레이 ▲반도체 ▲바이오·헬스 ▲섬유 ▲자동차 ▲전자 ▲조선 ▲철강 ▲화학 ▲소프트웨어 ▲정보기술(IT) 비즈니스 등 12대 주력산업 분야의 수요 대비 부족한 산업기술 인력 인원은 2만9783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3.7%(1074명) 늘었다.
산업기술 인력은 고졸 이상 학력자로 사업체에서 연구개발직, 기술직, 생산직, 생산 관리자, 임원 등을 의미한다.
각 주력산업 분야의 기술 인력 부족률은 ▲기계 2.7% ▲디스플레이 0.7% ▲반도체 1.6% ▲바이오·헬스 3.5% ▲섬유 3.0% ▲자동차 1.9% ▲전자 2.6% ▲조선 1.3% ▲철강 1.8% ▲화학 3.5% ▲소프트웨어 4.1% ▲IT 비즈니스 1.9% 등이다.
주력산업의 기술 인력 현원은 112만8489명으로 전년 대비 1.2%(1만2963명) 증가했다. 섬유, 조선, 디스플레이 등에서 기술 인력이 전년보다 줄었고 그 외 주력산업은 기술 인력이 늘었다.
반도체, 바이오·헬스, 소프트웨어, IT 비즈니스 등에서 기술 인력이 최근 5년 동안 연속 증가했다. 조선업 기술 인력은 주력산업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근로자 10인 이상 전국 11만77728개 사업장 중 2만1081개의 표본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