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앞두고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동률을 보였다. 사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지난해 12월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실을 예방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총선을 앞두고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동률을 보였다. 사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지난해 12월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실을 예방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바로 내일 국회의원을 뽑는다면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할 것인지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동률을 보였다.

지난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케이스탯리서치가 조선일보와 TV조선 공동 의뢰로 지난해 12월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이냐"고 질문한 결과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33%로 동일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답변은 24%였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민주당은 40대에서 가장 높았다. 수도권 중 서울은 국민의힘이, 인천·경기는 민주당이 다소 우세했다. 대전·충청에서는 35%가 국민의힘을, 33%가 민주당을 선택해 접전을 벌였다.

상황에 따라 지지 정당을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30%에 달했다. 신당이 창당될 경우 총선에서 지지할 정당을 물은 결과 '이준석 신당'은 7%, '이낙연 신당'은 4%로 집계됐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선 59%의 응답자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이번 총선에서 여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응답은 60%로 '야당 심판론'(45%)보다 우세했다. 또 '김건희 특검법'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6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3.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