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만난 이효리와 제니. / 사진=KBS 2TV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만난 이효리와 제니. / 사진=KBS 2TV

이효리가 후배 가수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에게 자신을 좀 키워달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5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는 제니가 출연했다. 이날 제니는 이효리에게 꽃다발과 손편지를 건넸다.


이효리가 직접 읽은 제니의 손편지에는 "저의 영원한 우상인 언니를 이렇게 뵙고, 알게 돼서 누구보다 행복해요. 언제나 편하게 연락주세요. 정말 많이 좋아해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진 이효리와의 대화에서도 제니는 "효리 언니를 보러 왔다.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제니는 또한 과거 이효리가 자신의 볼을 만지고 지나간 일화를 회상하며 이를 기억하는 지 물었다. 이효리가 "안 만질 수 없는 볼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례했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하자 제니는 "너무 심쿵당해서 잠도 못 잤다"고 화답했다.


1인 기획사 설립 소식도 언급했다. 최근 제니는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된 이후 1인 기획사 '오드 아XMF리에'를 설립했다.

이에 대해 제니는 "그룹 활동은 함께하는데 개인 활동을 조금 더 자유롭게, 편안하게 해보고 싶은 마음에 조심스럽게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효리가 "다른 아티스트를 키울 수도 있냐"고 묻자 제니는 "꿈꿔본 적은 없는데, 그런 상상을 해보니 재밌더라. 일단 제니라는 아티스트를 잘 케어 해보고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효리는 "제가 2월에 안테나랑 계약이 끝나니까 저도 한번 눈여겨 봐주세요. 저도 한번 키워주세요"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니는 이효리의 러브콜을 환영하며 "전화달라"며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