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러시아 군의 포격을 받아 쑥대밭이 된 주택가서 구조대원과 주민이 정리를 하고 있다. 2024.1.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8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러시아 군의 포격을 받아 쑥대밭이 된 주택가서 구조대원과 주민이 정리를 하고 있다. 2024.1.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8%로 나타났다. 전쟁 첫해였던 2022년 감소폭이 28.8%였던 것에서 소폭 반등한 것이다.

11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지난해 GDP 성장률이 4.8%라고 밝혔다.


WB는 우크라이나의 GDP가 올해 3.2%, 2025년에는 6.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WB는 "동유럽에서는 성장이 상승세로 돌아왔고, 우크라이나는 4.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우크라이나의 생산량은 침공 이전 수준보다 30% 낮은 수준으로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 연방의 우크라이나 침공 확대를 포함해 이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고 구체화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인적, 경제적 손실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며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통화정책이 더 긴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경제부 장관도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지난해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확량이 8000만 톤(t)에 달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스비리덴코 장관은 지난달 말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해 경제의 주요 특징은 거의 5%에 달하는 GDP 성장"이라며 "우리 경제는 하락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속도로 성장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