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휴전이 러시아에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13일 노르웨이 오슬로 정부 관저에서 요나스 가흐르 스토어 노르웨이 총리과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휴전이 러시아에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13일 노르웨이 오슬로 정부 관저에서 요나스 가흐르 스토어 노르웨이 총리과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휴전이 평화 협상으로 이어지지 않고 러시아에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알라르 카리스 대통령과 만난 후 "휴전은 러시아와 정치적 대화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전쟁을 중단하는 것은 러시아 손에 놀아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을 중단하면 러시아가 군대를 재편성하고 군수품 공급을 늘릴 위험이 있다"며 "우리는 그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다량의 미사일을 공급받았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군수품 적자에 직면했다. 엘리트 군대를 재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것이 전장에서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이란과 미사일 구매 협상을 벌이고 있고 북한으로부터 100만발 이상의 탄약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리투아니아 빌리우스 방문을 시작으로 이날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를 차례로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