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공항 일평균 이용객이 20만명을 넘어섰다. /사진=뉴스1
지난해 인천공항 일평균 이용객이 20만명을 넘어섰다. /사진=뉴스1

지난해 항공교통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교통량은 총 78만635대로 일평균 2139대가 운항했다. 2019년의 92.7%(국제선 91.6%, 국내선 95.4%) 수준으로 회복했다. 특히 2023년 8월 이후부터는 2019년 하루 평균 교통량인 2307대를 넘어섰고 12월 기준으로는 2402대에 달했다.


지난해 국제선 항공교통 점유율은 동남아·남중국이 48.3%였고, 미주/대양주/일본이 25%였다. 중국과 유럽은 16.7%로 집계됐다. 일평균 국제선 운항은 전년 대비 97.5% 증가했다.

2022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국내선 교통량은 국내 여행 수요의 국제선 전환 등으로 전년 대비 약 11% 감소했다. 청주·김해·대구 등 지방 국제공항의 항공교통량도 각각 31%, 22%, 43%로 고르게 증가했다.

정용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전 세계 각종 분쟁 등 대외상황이 불확실한 것은 변수지만 올해는 역대 최대 교통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항공교통량의 변동 추이를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