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해안경비대원들이 12일(현지시간) 예멘 남부 목하 마을 인근 해협에서 순찰선에 탑승하고 있다. 2023.12.12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예멘 해안경비대원들이 12일(현지시간) 예멘 남부 목하 마을 인근 해협에서 순찰선에 탑승하고 있다. 2023.12.12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가 예멘 남쪽 해역에서 폭발 사건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KMTO는 이날 예멘 남부 모카항에서 50해리(약 92.6㎞) 떨어진 해역에서 폭발 보고가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선박의 우현에서 약 100m 떨어진 지점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라며 "선박과 선원들은 안전하며 부상자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예멘 아덴 남쪽 45해리(약 83.3㎞) 떨어진 해상에서도 사건 보고가 있었다. 전날(23일)에도 모카항 남쪽 46해리(약 85㎞) 해상에서 드론 활동이 보고됐다.

이는 예멘 후티 반군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 지지를 선언하며 지난해 11월부터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해 왔다.

이에 미국은 다국적 안보 구상인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출범해 대응에 나섰다. 또 지난 12일과 13일 영국군과 함께 예멘 내 후티 근거지를 공습하는 등 계속 후티 시설을 폭격해 왔다.

하지만 후티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계속 홍해에서 상선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