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로고와 챗GPT의 이미지 화면. MS는 챗GPT의 개발사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고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로고와 챗GPT의 이미지 화면. MS는 챗GPT의 개발사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고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 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 투자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아마존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이날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미국 생성형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 MS,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에 최근 투자와 파트너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FTC는 "AI 개발사와 기업 파트너십 및 투자를 면밀히 조사해 이러한 관계와 경쟁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부 이해를 높이기 위한 조사"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기업들은 이 명령을 받은 날로부터 45일 이내에 응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FP통신은 이번 조사가 "여러 분야에서 격변을 예고하는 AI 기술에서 규제가 발전 속도를 따라잡고 주요 기업이 경쟁자를 배제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짚었다.


앞서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미국 법무부와 FTC 중 어느 기관이 반독점법을 근거로 오픈AI와 MS 등을 조사할 수 있는지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MS는 지난해 오픈AI와 100억 달러(약 13조원) 상당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하면서 규제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아마존과 구글 역시 오픈AI의 유력 경쟁사로 꼽히는 앤트로픽에 60억 달러(약 8조원)를 투자한 바 있다.

한편 유럽위원회(EC) 역시 지난 9일 MS의 오픈AI 투자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