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광역시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27./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광역시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27./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새로운미래 창당을 주도해 온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미래대연합과의 신당 당명을 '개혁미래당'으로 정한 것에 대해 "국민 공모를 통해 정식 당명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당명은 임시로 개혁미래당으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당을 선언했다. 당명은 임시로 개혁미래당으로 전했으며 다음 달 4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개혁미래당이라는 당명을 쓰겠다는 것은 의도가 명백해 보인다. 무임승차는 지하철이든 당명이든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의 발언은 이 대표의 지적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개혁'이라는 단어를 선점한 이 대표가 민감한 반응을 보이자 한 발 물러서는 모양새다.


이 전 대표는 합당 선언에 대해선 "큰 결심을 한 미래대연합 조응천·이원욱·김종민·정태근·박원석 동지와 새로운미래 동지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넸다.

또한 "무능하고 타락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제어하고, 국익도 민생도 팽개친 채 진영과 특정인의 방탄에만 매몰된 망국적 기성 정치구도를 깨뜨려 대안을 제시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민주주의와 민생, 미래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전진하는 새롭고 당당한 정당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