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 총사령관이 3일(현지시간) 미사일 부대와 포병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훈련소를 방문해 병사를 만나고 있다. 2023.11.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 총사령관이 3일(현지시간) 미사일 부대와 포병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훈련소를 방문해 병사를 만나고 있다. 2023.11.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발레리 잘루즈니 군 최고 사령관을 교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는 관계자 4명을 인용해 잘루즈니 총사령관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새로운 역할을 제안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러시아의 침공 이래 군 수뇌부에서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논평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잘루즈니 총사령관을 해임할 계획을 세웠으나 소식이 유출된 후 물러섰다고 전했다. 또 관계자를 인용해 정부의 고민 중 하나는 그를 곧바로 대신할 즉각적인 후임이 없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소셜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해임됐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키이우포스트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잘루즈니 총사령관 사이에 분열이 있다는 소문이 지난해 말부터 퍼졌지만, 소식통을 인용해 그러한 분쟁은 없으며 러시아가 불길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