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월 수출이 전년대비 18% 늘어난 546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은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인 모습. / 사진=뉴스1 윤일지 기자
한국의 1월 수출이 전년대비 18% 늘어난 546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은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인 모습. / 사진=뉴스1 윤일지 기자

올해 1월 한국의 수출이 전년대비 18% 늘어나면서 4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무역수지도 8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했으며 대(對)중국 수출도 20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수출은 546억9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8% 증가했다.


한국의 수출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에 성공한 뒤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월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2022년 5월(21.4%) 이후 20개월 만이다.

1월 수출은 15대 주력 품목 중 13개 품목이 증가했다. 특히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56.2%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증가를 보였다. 1월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2017년12월(64.9%) 이후 6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107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16.1% 늘었다. 대중국 수출은 2022년 6월부터 1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오다 지난달 20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난달 수입은 543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8% 줄었다. 수출이 수입을 상회하면서 1월 무역수지는 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의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