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앞서 지난달 31일 중국 예산을 두배 이상 늘렸다고 밝힌데 대해 중국이 2일 반발하고 나섰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번스 국장은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스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 정부가 2년 만에 중국을 상대하기 위해 예산을 두 배 이상 늘렸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2일 왕원빈 중국 외교부 부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번스 국장은 세계 최대 간첩 조직을 지휘하고 있다"며 "중국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미국의 불법 활동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번스 국장은 기고문에서 "러시아가 당분간은 가장 큰 시험대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이 더 큰 위협"이라고 썼다. 그리고 CIA가 중국에 대한 정보 수집과 분석에 집중하고 있으며 중국어를 구사하는 직원의 임명 및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