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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고금리 적금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다만 월 납입 한도가 적고 우대 조건이 까다로워 기대하는 만큼 이자를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Sh수협은행도 지난 6일 최고 연 7.3% 금리를 제공하는 'Sh플러스알파적금'을 출시했다.
적금의 최고 금리는 3.8%이고 3.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선 수협 찐(ZZIN)카드 이용 실적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최근 6개월간 수협신용카드 이용 이력이 없어야 하고 찐카드를 보유해야 한다. 이후 마케팅 활용 동의, 수협 신용카드 결제대금 출금 실적 보유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적금의 최고 금리(3.8%)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찐카드로 100만원 이상 싸야 연 3.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는다. 만기는 1년, 월 납입 한도는 20만원이다.
전북은행은 최고 연 13.6% 금리를 받을 수 있는 'JB슈퍼씨드적금'을 내놨다.
JB슈퍼씨드적금의 기본금리는 연 3.6%로 여기에 한달에 한 번 적립금을 납입할 때마다 한 개씩 나눠주는 씨드가 행운의 슈퍼씨드이면 연 10.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해도 납입 한도는 최대 30만원에 그치며 가입 기간은 1년이다.
신한은행도 그룹 통합앱 '신한 슈퍼쏠(SOL)' 전용 적금 상품 '신한 슈퍼쏠(SOL) 포인트 적금'을 10만좌 한도로 판매 중인 가운데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고 연 3.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5.0% 금리가 제공된다.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선 신한카드 결제계좌 신한은행 지정, 마이신한포인트 1000포인트 이상 매월 입금 시 등을 퉁족해야 한다. 만기는 6개월,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 가능하다.
금융권 관계자는 "새해는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고금리 예적금 특판이 많이 출시된다"며 "복잡한 우대조건 등을 맞추려면 쉽지 않아 사실상 고금리 혜택을 가져가기엔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