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의 사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3조353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56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3조2000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의 매수세를 보였다. 미국은 700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영국의 뒤를 이었다. 사우디는 1조2000억원을 순매도하며 가장 큰 규모의 매도세를 보였다. 룩셈부르크는 500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사우디의 뒤를 이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 금액은 704조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35조4000억원 줄었다. 보유 규모로는 미국이 284조9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5%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220조1000억원(31.3%) ▲아시아 99조3000억원 (14.1%) ▲중동 18조원 (2.6%) 순으로 집계됐다.

채권은 순투자로 전환했다. 지난달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4270억원을 순매수했다. 또 2조618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809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기준 상장채권 245조4000억원을 보유했는데 이는 상장 잔액의 9.8% 수준이다.


지역별 순투자 금액 순위는 ▲유럽 3000억원 ▲아시아 2000억원 ▲미주 1000억원 순이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 114조6000억원(46.7%) ▲유럽 71조3000억원(29.1%) 순이다.

종류별로는 국채 6000억원, 통안채 2000억원 순투자했다. 잔존만기별로 잔존만기 5년 이상(2조원), 1~5년 미만(8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고 1년 미만(2조원) 채권에서 순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