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현역의원 평가에서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과 경선득표율 감점 대상에 영남권 의원이 가장 많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종합광고홍보대행사 경쟁PT에서 장동혁 사무총장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듣는모습. /사진=뉴스1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현역의원 평가에서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과 경선득표율 감점 대상에 영남권 의원이 가장 많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종합광고홍보대행사 경쟁PT에서 장동혁 사무총장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듣는모습. /사진=뉴스1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현역의원 평가에서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과 경선득표율 감점 대상에 영남권 의원이 가장 많다고 밝혔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영남권 공천 신청자 면접 평가 기준과 관련해 "하위 10%와 30% 모두 영남 의원이 가장 많을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후보가 누가 있는지, 국회에 들어왔을 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 활동을 할 수 있을지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사무총장은 대구·경북(TK) 지역 국정농단 연루자들에 대한 공천 면접에 대해 "위원들이 부적격 기준에 맞춰 심사할 것"이라며 "다른 조건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 김해을 등 지역구 반발과 관련해 "희생을 요구했던 지역의 민주당 후보들이 발표됐는데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예상했던 후보가 나왔을 때 경쟁력 유무나 여러 상황을 보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미래 대표 선임 기준에 대해 "비례정당은 국민의힘이 원했던 선거제도가 아니다"며 "모순된 선거제도 때문에 만들어진 정당이지만 국민의힘과 같은 정당이면서 같은 기준과 방향성으로 공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지도부와 공관위를 구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관위는 이날 세종·대전·경남·경북 지역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당의 요청에 따라 험지 출마를 결정한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과 김태호(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은 면접 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