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와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가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뉴시스(외교부 제공)
외교부와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가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뉴시스(외교부 제공)

외교부와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은 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제7차 한-OCHA 정책협의회'를 열고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이번 협의회에 우리 측에서는 원도연 개발협력국장이 참여했다. OCHA 측에서는 조이스 음수야 사무차장보가 참석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미얀마·수단 등 전 세계의 인도적 상황 및 향후 전망을 공유했다. 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현장 조정 등 인도적 지원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후변화와 분쟁 등으로 전세계적 인도적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OCHA의 조정 능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2023~2026년 OCHA 전략계획 우선순위 ▲수요자 중심의 인도적 지원을 위한 OCHA 개혁 조치 ▲중앙긴급대응기금(CERF) 내 창설돤 기후행동 계정 등도 소개했다. 양측은 OCHA 진출 확대와 기여 가시성 제고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원 국장은 "인도적 지원 집행관리 강화를 위해 OCHA를 비롯한 주요 인도주의 기구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점검하고 인도적 지원의 효과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수야 사무차장보는 "전례 없는 인도적 위기 속에서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노력과 함께 한-OCHA 간 협력관계가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OCHA는 국제사회의 인도주의 정책 개발 및 인도주의 기구들 간 활동 조정 등을 수행하는 유엔 기구다. 외교부와 OCHA는 지난 2013년 체결한 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라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