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니크 신네르가 ATP 투어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 AFP=뉴스1
얀니크 신네르가 ATP 투어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호주오픈 챔피언' 얀니크 신네르(23·세계랭킹 4위·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신네르는 1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로테르담 아호이에서 열린 2024 ABN AMRO 오픈 8강전에서 밀로시 라오니치(309위·캐나다)를 제압했다.


1세트를 7-6(7-4)으로 따낸 신네르는 2세트에서 1-1로 맞선 상황에서 오른쪽 엉덩이 부상을 당한 라오니치의 기권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신네르는 ATP 투어 통산 200승(74패)째를 거뒀다. 이탈리아 출신의 선수로는 역대 7번째이며, 2000년대 출생 선수 중에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신네르는 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막을 내린 호주오픈에서는 노박 조코비치(1위·조코비치)와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를 연파하고 개인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 기세를 몰아 ABN AMRO 오픈에 출전한 신네르는 4강까지 안착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그의 세계랭킹은 3위로 한 계단 오르게 된다.

신네르의 대회 4강 상대는 탈론 그릭스푸어(29위·네덜란드)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는 신네르가 2승(무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