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김우민 등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하고 있다. 한국은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성적으로 최종 8위에 올랐다. 2024.2.1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
(인천공항=뉴스1) 안영준 기자 = 세계수영선수권을 마친 한국 수영 대표팀이 돌아온 날 쉴 틈도 없이 곧바로 진천선수촌으로 향했다.
한국 수영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을 마치고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경영에서 자유형 200m 황선우(강원도청)와 자유형 400m 김우민(강원도청)이 금메달, 계영 800m 대표팀이 은메달을 각각 수확하며 성과를 낸 선수단은 입국장에서 꽃다발을 받고 지인들과 인사하며 환하게 웃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다. 대표팀은 귀국을 했음에도 소집 해제 없이 곧바로 진천선수촌으로 이동, 22일까지 회복 훈련을 통해 오는 3월 열릴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한다.
| 19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은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성적으로 최종 8위에 올랐다. 2024.2.1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
전동현 대표팀 코치는 "그나마 23일까지 훈련이었던 게 하루 빠져서 22일"이라며 멋쩍게 웃었다. 이후 대표팀은 이번주 주말 짧은 외박을 가진 뒤 26일부터 본격적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에 대비한 몸 만들기에 들어간다.
계영 대표팀은 더 바쁘다. 황선우를 포함한 계영 대표팀은 1월까지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국내에 들어왔다가 곧바로 도하 세계수영선수권에 나섰는데, 3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마치면 4월 무렵 다시 약 6주간의 호주 전지훈련이 계획돼 있다.
전 코치는 "힘든 일정이지만 호주 훈련에서의 효과가 곧바로 기록으로 입증됐기 때문에 선수들도 빨리 다음 훈련에 가기를 원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7월에는 대망의 파리 올림픽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 수영은 올림픽서 메달 3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여기엔 계영 800m도 포함돼 있다.
계영 대표팀은 대회 개막보다 빠른 6월, 선발대로 파리에 들어가 일찍부터 현지 적응 및 실전 감각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