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A350F /사진=에어버스
에어버스 A350F /사진=에어버스

에어버스는 앞으로 20년 동안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40톤 이상 대형 화물기에 대한 수요가 약 4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수요의 25% 이상에 해당한다.

22일 에어버스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크로포드 해밀턴 에어버스 화물기 마케팅 총 책임자는 "에어버스가 A350F를 통해 이러한 수요의 상당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A350F는 현재 운항 중인 어떤 화물기보다 훨씬 낮은 비용으로 최대 8700km까지 비행할 수 있다. 이는 홍콩과 앵커리지를 잇는 세계 최대 화물 노선을 포함, 주요 화물 시장 대부분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에어버스 A350F는 최대 111톤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경쟁사 대비 15% 더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데크 화물용 개폐문(MDCD)을 갖췄다. 기체 구조의 70% 이상이 고급 소재로 제작돼 경쟁 기종 대비 이륙 중량이 46톤 더 가볍다.

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앞으로 20년간 국제 무역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350F는 효율성 향상,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용량 및 비행 거리를 제공, 다양한 화물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항공 화물의 미래를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A350F는 2026년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첫 번째 기체 조립은 비행기 생산 일정에 따라 곧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