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시티의 배준호.  ⓒ AFP=뉴스1
스토크시티의 배준호.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시티의 배준호(21)가 잉글랜드 무대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다.

배준호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프 시티와의 2023-24시즌 챔피언십 34라운드에서 득점을 터뜨렸다.


배준호는 팀이 0-2로 뒤지던 전반 41분 루이스 베이커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흐른 공을 재차 슈팅, 만회 골을 넣었다.

이로써 지난해 8월 스토크로 이적한 배준호는 첫 골 맛을 보면서 4번째 리그 공격포인트(1골 3도움)를 작성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까지 더하면 공식 경기에서 5번째 공격포인트(1골 4도움)다.

지난 2022년 대전 하나시티즌 유니폼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배준호는 소속팀에서 1년 반 동안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에이스로 활약, 4강 진출에 크게 기여하면서 스토크로 이적했다.


배준호는 스토크 이적 후 초반에는 교체로 나섰지만 시즌 중반이 지난 뒤 선발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감독이 바뀐 상황에서도 신임을 얻으며 팀의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배준호의 데뷔골에도 스토크는 카디프에 1-2로 패배, 2연패를 당하며 9승8무17패(승점 35로)로 강등권인 22위에 머물렀다. 챔피언십은 총 24팀이 참가, 하위 3팀이 강등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