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선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 백악관서 전용 헬기를 타고 있다. 2024. 2. 27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선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 백악관서 전용 헬기를 타고 있다. 2024. 2. 27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강민경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의회 여야 지도부를 만나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 통과를 촉구하고 연방정부 셧다운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당)·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등과 회의를 열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며 "매일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무대책의 결과는 끔찍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과 함께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원조를 제공하고 경제적으로 피해를 주는 연방정부 셧다운을 피하면서 정부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현재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은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인도·태평양에 대한 안보 지원을 포함한 950억 달러(127조 원) 규모의 국가안보 예산안을 통과시키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 법안은 이미 상원에서 찬성 70 대 반대 29로 통과됐으나 존슨 의장은 이 법안의 하원 통과를 반대하고 있었다.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요청한 새로운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 법안에 대한 투표를 거부했다.

하지만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CNN에 "하원에는 이 법안이 통과될 준비가 돼 있는 강력한 초당파 다수가 있다"며 "그 결정은 한 사람의 어깨에 달려 있으며 역사는 존슨 의장이 그 법안을 논의할지 여부를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