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선거구 획정을 우선순위로 논의한 후 쌍특검 재표결안을 올릴 방침이다. 사진은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한일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선거구 획정을 우선순위로 논의한 후 쌍특검 재표결안을 올릴 방침이다. 사진은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한일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선거구 획정을 우선순위로 논의한 후 이를 통과시키면 쌍특검 재표결안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획정을 우선 순위로 논의하고 협상이 이뤄진다면 차수 변경까지 고려해 선거구 획정을 먼저 통과시키고 쌍특검 재표결안을 올릴 것"이라며 "선거구 획정에 대한 의지가 그 정도로 확고하다. 수정안이 어려우면 (획정위) 원안대로라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선거구 획정안이 제대로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쌍특검법도 오늘 처리하지 않겠다는 게 민주당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월 총선이 정상적으로 실시되지 못하면 전적으로 여당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익표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향해 "서병수 의원 한 명 살리자고 강원도를 버리고 전국 모든 선거구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이에 대해 "획정안 대로 가자고 합의했다가 계속 뒤집어엎는 상황이 생기면서 원내대표가 화가 많이 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