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이 이탈리아 세리에A 역대 최다 승점 기록에 도전한다. 사진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펼쳐진 2023-24 이탈리아 세리에A 26라운드에서 아탈란타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뒤 세리머니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사진=로이터
인터 밀란이 이탈리아 세리에A 역대 최다 승점 기록에 도전한다. 사진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펼쳐진 2023-24 이탈리아 세리에A 26라운드에서 아탈란타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뒤 세리머니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사진=로이터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의 질주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인터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펼쳐진 아탈란타 베르가모와의 2023-24 이탈리아 세리에A 26라운드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69점을 쌓은 인터는 현재 26경기에서 22승 3무 1패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 유벤투스(57점)와의 승점차는 8점다. 인터는 67득점 12실점으로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컵대회 포함 11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67골은 20개팀 중 최다골이다. 팀 득점 2위인 3위 AC밀란의 50골보다 17골이 많다. 수비력도 견고하다. 12실점에 불과해 두 경기 당 1골도 채 내주지 않고 있다. 최소실점 부문에서도 단연 1위다. 특히 아탈란타 전에서는 팀 핵심 자원인 마르퀴스 튀람과 하칸 찰하노글루가 빠진 상황에도 대승을 일궜다.

최근 분위기도 매우 좋다. 4경기 연속 대량 득점으로 경기에 이겼다. 득점원도 다양하다. 아탈란타전 4골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마테오 다르미안, 페데리코 디마르코, 다비데 프라테시 등 서로 다른 4명의 선수들이 기록했다. 해결사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팀의 주포인 마르티네스는 23골로 득점 레이스 1위다. 2위인 유벤투스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15득점)와 8골이 많다. 올시즌 유력한 득점왕 후보다.


인터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 함께 유럽 리그에서도 가장 주목할만한 경기력을 보인다. 분데스리가 19승 4무로 무패를 기록 중인 레버쿠젠과 비교해도 골득실차에서는 인터가 앞선다. 레버쿠젠은 무패를 유지하고 있지만 59득점 16실점으로 +43의 득실차인 반면 인터는 득실차가 +55에 달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리버풀이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인터와 같은 26경기를 치른 리버풀은 승점 60점으로 차이가 크다. 리버풀은 1위 자리를 두고 맨체스터 시티(승점 59), 아스날(승점 58)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번 시즌 12경기를 남겨둔 인터는 세리에A 역대 최다 승점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세리에A 역대 최다 승점 기록은 유벤투스가 보유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2013-14시즌 승점 102점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