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미노이가 광고 불참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미노이 인스타그램
싱어송라이터 미노이가 광고 불참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미노이 인스타그램

'광고 촬영 불참' 논란에 휩싸인 가수 미노이가 당시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일 미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모델로 활동 중인 뷰티 브랜드 광고 촬영 불참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미노이는 "먼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대응하지 말라고 했지만 이제는 못 참겠다, 용기 내어보고 싶다"라며 "(라방에서) 내가 눈물을 보인 것과, 내가 이야기한 '인생의 기준에 있어서 죄를 저질렀다'라고 말한 부분은 연관이 없다, 이래저래 고민과 일들이 많았다"라고 해명했다.

미노이는 '광고 불참'과 관련해 "기사 내용과 달리 2시간 전에 광고에 불참하는 일은 없었다"라며 "난 이번 광고의 계약 내용도 공유받지 못했고 언제 계약서가 쓰였는지도 모른다, 정산서에 광고 비용이 들어와 있는 걸 보고 계약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후 계약서를 보여달라고 했지만 보여주지 않아 기다리다가 직접 찾아가 열람했다"라며 이때 내 도장과 다르게 생긴, 내 이름이 쓰인 가짜 도장이 (계약서에) 찍혀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노이는 "(계약서를 보니) 2022년 광고 계약서와 비교해 내용이 많다고 느껴져 조건을 수정해 주길 요구했으나, 조율이 되지 않아 촬영하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정확히 전달했다"라며 "이후 대표님께서 친언니에게 전화해 '촬영하지 않아도 되는데 생각이 많은 것 같아 걱정된다'라고 했다는 말을 듣곤, 광고를 찍지 않는 것으로 정리가 됐다고 이해했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외에 미노이는 2023 전주 언티밋 뮤직 페스티벌(JUMF)에 지각한 것과 실내 흡연 논란에 대해서도 사과하면서 "이번 일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듣고 보면서 무대응만이 최선의 대응이 아닌 진심을 전하고 또 잘못에 있어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하는구나! 라고 정말 많이 느꼈다. 앞으로 이 일을 잊지 않고 오래 기억하며, 아티스트로서 더욱 성장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미노이가 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더불어 "참고로 모든 허위 사실 유포에 있어서는 본때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