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명횡사' 논란 속 공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선거 유세에 . 사진은 8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위반 공판에 출석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명횡사' 논란 속 공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선거 유세에 . 사진은 8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위반 공판에 출석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명횡사' 논란 속 공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 유세에 들어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은 4·10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하며 이번 총선 최대 이슈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이 대표와 원 전 장관의 지지도가 좁혀지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 발표까지 나와 이 대표의 전국구 선거 운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총선을 한달 여 앞두고 전국적인 선거 유세보다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머물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 이 대표는 공천 마무리 수순에 본격 현장 행보에 돌입했다. 지난 4일 정치 1번지 종로를 시작으로 영등포, 양천 등 서울 일대를 돌며 지원 유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기간 지역구인 계양을을 돌며 '동네투어'를 나서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7일엔 경기 여주 양평에 단수공천된 최재관 전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을 만나 지지 유세를 했다. 동시에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고속도로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방문해 '종합 반도체 강국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한 총선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한달 여 남은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출마 지역구부터 경쟁자인 국민의힘 원 전 장관과 접전이 이어지면서 이같은 행보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당장 대장동 관련 재판 등 각종 재판 일정이 그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 대표 측은 이달 중 5개의 재판 출석 일정에 나서야 한다. 재판부는 선거 운동 등 이유로 재판부에 일정 조정을 요청한 이 대표 측의 요구를 기각했다. 이에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조기에 띄우는 것이 이 대표의 부담을 덜어줄 선결과제로 꼽혔다.

민주당은 오는 11일 선대위를 출범해 본격 총선 모드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석 상황실장은 "선대위는 혁신과 통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개념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