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를 8-1로 대파했다. ⓒ AFP=뉴스1
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를 8-1로 대파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7골 차의 대패를 떠안은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이 상대 바이에른 뮌헨의 전력을 인정하며 박수를 보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마인츠와의 홈 경기에서 8-1로 크게 이겼다.


18승3무4패(승점 57)가 된 2위 바이에른은 선두 레버쿠젠(승점 64)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좁혔다. 마인츠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에 그치며 2승10무13패(승점 16)로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렀다.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선발로 나와 65분을 뛴 뒤 교체됐고, 선발서 제외됐던 김민재는 후반 30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마인츠 미드필더 이재성(오른쪽). 뉴스1 DB ⓒ AFP=뉴스1
마인츠 미드필더 이재성(오른쪽). 뉴스1 DB ⓒ AFP=뉴스1

경기 후 이재성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상대의 실력을 인정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경기"라고 돌아봤다.

이어 "실망스럽지만 다가올 경기를 바라보고 다 함께 힘을 모아 승리를 준비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라운드에서 못 만났던 이재성과 김민재는 경기 후 반갑게 인사했다.

이재성은 "세계적인 클럽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가 자랑스럽고 멋지다"며 "앞으로의 축구 여정에도 영광스러운 순간이 많기를 바라고,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둘은 나란히 3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A대표팀에 뽑힐 것으로 보인다.

마인츠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는 김민재. ⓒ 로이터=뉴스1
마인츠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는 김민재. ⓒ 로이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