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진강변 매화마을 인근에서 열리는 광양매화축제가 축제 첫 주말을 맞아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한반도에서 가장 빨리 열리는 봄꽃 축제인 매화축제는 매년 매화의 향연을 즐기려는 상춘객들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올해 역시 봄의 전령사인 매화꽃이 70~80% 정도 개화했다. 상춘객들은 축제장 이곳 저곳에서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거나 매화꽃 아래서 봄을 즐기고 있다.

앞서 8일 전남 광양시는 광양매화축제 개막식을 열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상익 함평군수, 이병노 담양군수, 김재광 신안군 부군수 등 사군자 테마 축제를 개최하는 지자체장들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광양매화축제, 신안새우란축제, 함평국향대전, 담양대나무축제 등 사군자 테마 축제 개최 4개 지자체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사군자 테마 축제 협업 선포식'도 이어졌다.

오전 11시 주무대 옆 특설무대에서는 기네스북 기록을 보유한 조승환 국제환경운동가가 '빙하의 눈물' 퍼포먼스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광양매화축제가 지향하는 친환경축제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17일까지 열흘간 ▲매화랑 1박 2일 ▲매실 하이볼 체험 ▲옷소매 매화 끝동 ▲섬진강 뱃길 체험 ▲섬진강 맨발걷기 ▲얼음 위 맨발 아마추어 대회 ▲광양맛보기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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