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7일까지 섬진 강변 매화마을에서 광양매화축제가 열린다. /사진=광양시
3월17일까지 섬진 강변 매화마을에서 광양매화축제가 열린다. /사진=광양시

섬진강변 매화마을 인근에서 열리는 광양매화축제가 축제 첫 주말을 맞아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한반도에서 가장 빨리 열리는 봄꽃 축제인 매화축제는 매년 매화의 향연을 즐기려는 상춘객들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올해 역시 봄의 전령사인 매화꽃이 70~80% 정도 개화했다. 상춘객들은 축제장 이곳 저곳에서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거나 매화꽃 아래서 봄을 즐기고 있다.
섬진강 매화마을에 핀 매화. /사진=광양시
섬진강 매화마을에 핀 매화. /사진=광양시

앞서 8일 전남 광양시는 광양매화축제 개막식을 열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상익 함평군수, 이병노 담양군수, 김재광 신안군 부군수 등 사군자 테마 축제를 개최하는 지자체장들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광양매화축제, 신안새우란축제, 함평국향대전, 담양대나무축제 등 사군자 테마 축제 개최 4개 지자체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사군자 테마 축제 협업 선포식'도 이어졌다.


광양매화축제를 맞아 상춘객들이 매화마을을 찾았다. /사진=광양시
광양매화축제를 맞아 상춘객들이 매화마을을 찾았다. /사진=광양시

오전 11시 주무대 옆 특설무대에서는 기네스북 기록을 보유한 조승환 국제환경운동가가 '빙하의 눈물' 퍼포먼스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광양매화축제가 지향하는 친환경축제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17일까지 열흘간 ▲매화랑 1박 2일 ▲매실 하이볼 체험 ▲옷소매 매화 끝동 ▲섬진강 뱃길 체험 ▲섬진강 맨발걷기 ▲얼음 위 맨발 아마추어 대회 ▲광양맛보기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