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자신의 활약을 소속팀 감독의 공으로 돌렸다. 사진은 지난 10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를 마친 손흥민. /사진=로이터
손흥민이 자신의 활약을 소속팀 감독의 공으로 돌렸다. 사진은 지난 10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를 마친 손흥민. /사진=로이터

지난 주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공을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훗스퍼 감독에게 돌렸다.

1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 내 성과는 나 혼자 이룬 것이 아니다"라며 "감독님이 늘 나를 더 좋은 선수이자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도와준 덕분"이라고 소속팀 감독을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를 놓고 경쟁 중인 두 팀의 경기였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승점 53)은 5위, 아스톤 빌라(승점 55)는 4위다. 이날 경기 승리로 토트넘은 빌라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차를 2점으로 좁혀 언제든 역전이 가능한 상태다.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나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더욱 완벽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이어 "어떻게 해야 더 완벽할 수 있을지는 감독만이 안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다짐했다.

아울러 손흥민은 주장으로서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토트넘의 이름을 걸고 뛰는 모두가 지금보다 더 나아가고 싶어 하는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며 "함께 더 큰 발걸음을 내디뎌야 더 올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이자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