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랠리에 기뻐하고 있는 미증시의 트레디더. ⓒ 로이터=뉴스1 |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파월 효과’가 이틀째 지속되면서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68%, S&P500은 0.32%, 나스닥은 0.20% 각각 상승했다. 이로써 3대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 연준이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연내 3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임을 시사함에 따라 미증시는 전일에 이어 이틀째 랠리를 이어갔다.
스위스 중앙은행이 이날 금리를 깜짝 인하함으로써 주요국 은행 중 처음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미국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긴축이 정점을 찍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이에 따라 금리 불확실성은 해소됐다. 5월에 있을 다음 FOMC까지 6주가 남았기 때문에 이제 주식시장은 다른 동인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인공지능(AI)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기술주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는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AI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밝히자 14% 폭등했다.
이에 따라 다른 반도체 기업의 주가도 일제히 랠리,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29% 급등했다.
전기차는 테슬라가 1.62% 하락한 데 비해 루시드는 2.51%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에 상장된 미국 개미들의 성지 레딧은 상장 첫날 48% 폭등했다. 레딧은 소셜미디어로, 미국 최대의 증권방 역할을 하고 있다.
| 미국의 유명 증권방 레딧이 미증시 상장에 성공했다. 스티브 호프먼 CEO가 개장벨을 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
이에 비해 애플은 미국 사법당국이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자 4% 이상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