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총격 사건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원거리에서 잡은 화재 현장.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총격 사건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원거리에서 잡은 화재 현장.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사건으로 부상한 희생자들을 위로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타티아나 골리코바 부총리는 23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희생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크렘링궁은 푸틴은 이번 테러 사건에 대한 보고를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국장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무장대원들은 이날 밤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 난입해 관객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무장 괴한들은 수류탄과 소이탄도 무차별적으로 투척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두차례 폭발이 발생했고 건물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고 목격자들은 증언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건물 지붕 일부는 붕괴했고 화재는 현지시간 0시55분 기준 진압됐다.


사건을 조사 중인 조사위원회는 "이번 테러로 6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적으로 확인됐다. 안타깝게도 희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